안녕하세요 여러분! 어느덧 새해가 된 지도 두달이 되어가네요.
새해가 되면 떡국을 먹고 다같이 한살 더! 나이를 먹게 되는데요.
설날에 꼭 먹어줘야 하는 음식은? 바로바로~ 떡국입니다!
마트에 가면 간편하게 판매하는 떡국떡도 많지만 아무래도 가래떡을 직접 썰어먹는것 보다는 맛이 덜하죠 ^^
특히 설 전에는 가래떡을 직접 뽑아서 직접 썰어 떡국떡을 만드는 가정이 많은데요.
오늘은 떡국떡 썰기 방법과 오래 보관할 수 있는 떡국떡 보관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가래떡 말리기
직접 뽑아오신 가래떡! 말랑말랑할 때 떡을 썰면 칼에 달라붙고, 예쁘게 썰리지도 않습니다.
우선 말랑한 가래떡을 서로 붙지 않도록 잘 펼쳐준 다음, 먼지가 쌓이지 않도록 비닐 등으로 위를 살짝 덮어줍니다.
이 과정은 떡 위에 먼지가 쌓이는 것을 막아주기도 하지만 겉만 말라서 떡이 터지는 것을 막아줍니다.
이 상태로 날씨에 따라 서늘한 곳에서 2~4일 정도 가래떡을 잘 말려줍니다.
가래떡의 양이 많다면 떡을 해온 박스 그대로 비닐을 꽁꽁 싼 채로 서늘한 곳에 며칠 두셔도 잘 굳습니다.
2. 떡국떡 썰기
가래떡의 상태를 보시고, 떡국떡 썰기에 적당하게 말랐다 싶을 때 쯤! 도마와 칼을 준비해 가래떡을 썰어줍니다.
떡국떡이 보기 좋으려면 사선으로 얇게 썰어주시는 것이 관건입니다.
칼로 하다 힘드시면 주방가위로 사선으로 떡을 잘라보셔도 생각보다 예쁘게 잘립니다.
주의할 점은 칼이나 가위가 여러번 지나가면 떡국떡의 단면이 예쁘지 않으니 꼭 한방에 썰어주셔야합니다.
3. 떡국떡 보관방법과 유통기한
다 썰어주신 떡국떡은 사용하기 쉽게 한끼 분량씩 비닐이나 지퍼백에 소분해서 보관해두시면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직접 썰어서 만든 떡국떡은 방부제가 들어가지 않아 유통기한이 짧습니다.
냉장보관 시 일주일 내로 섭취하셔야 하고 더 길게 드시고 싶으시다면 꼭 냉동보관해서 보관해주셔야합니다.
집에 남는 쌀이 있다면, 떡집에서 가래떡을 뽑아오셔서 이렇게 떡국떡을 만들어두시면 1년 내내 맛있는 요리의 재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 명절음식으로 정성이 듬뿍 들어간 떡국떡을 이용해서 떡국이나 떡만둣국 드셔보시면 어떨까요?